대구시가 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8.11.22
대구시가 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8.11.22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구시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대상’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소통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이 뛰어난 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개최된다.

대구관광 공식 SNS 채널인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지난달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SNS대상’ 관광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이번에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도 고객·콘텐츠경쟁력·전문가·운영성 4단계 평가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최고의 SNS 소통력을 입증했다.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대구관광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국·영문 블로그 ▲유저와 함께 공감하는 국·영문 페이스북 ▲현장소식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스타그램 등 5개 채널을 운영하며 각 채널별 특성에 따른 맞춤 전략으로 온라인 소통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1년 개설한 블로그는 최근 하루 방문자수 1만명을 기록했고 지난 10월에는 누적 방문자수 13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온라인 핫 이슈를 적극 활용해 전략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대구 촬영지 투어 콘텐츠의 경우 600개가 넘는 댓글로 인기를 얻었고 실제 대구 대표 관광지 청라언덕, 대구근대골목, 서문시장 등이 대구 명소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대국민 치덕 위너뽑기 퀴즈쇼’ 등 흥미있는 이벤트와 ‘팔공산 메밀소바’ 등 영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했으며 그 중 ‘스탬프 트레일 빙고 퀴즈이벤트’가 1000개가 넘는 댓글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전 세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매력적인 관광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명으로 구성된 대구관광 SNS 기자단은 ‘가성비 갑! 대구 데이트 코스로 가볼만 한 곳’ ‘추억 소환하는 맛! 대구 3대 옛날통닭’ 등 90여건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제공해 SNS 사용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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