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처: 채널A)
조두순 (출처: 채널A)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조두순이 출소 2년을 앞두고 이감됐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경북북부제1교도소(옛 청송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조두순은 지난 7월 심리치료를 위해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

조두순은 성폭력 방지를 위한 심리치료 심화과정을 위해 교도소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영이의 아버지 A씨는 지난 2017년 11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나영이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이에게 참 힘든 학창시절이었는데, 수능시험을 의젓하게 잘 치렀다”고 말했다.

그는 나영이가 의대에 진학해 같은 피해를 겪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설사병 걸린 사람이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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