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 밀크 오리지널 제품 (제공: 유한양행) ⓒ천지일보 2018.11.22
a2 밀크 오리지널 제품 (제공: 유한양행) ⓒ천지일보 2018.11.22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유한양행은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이 호주 대표 유가공 업체 ‘더 에이투 밀크 컴퍼니’와 독점 계약을 맺고 배앓이 없는 초지 방목 우유 ‘a2 밀크 오리지널’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에이투 밀크 컴퍼니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밖에 남아있지 않은 A2 단백질 보유 젖소를 감별하는 독자적인 특허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 우유와 분유를 공급하고 있다.

a2 밀크 오리지널의 특징은 A2 단백질만을 함유했다는 것이다. A2 단백질은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섭취 시 불편감을 주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중의 일반 우유에 함유돼 있는 A1 단백질은 섭취 시 소화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실제로 유당불내증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사실 유당이 아닌 A1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소화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뉴오리진 관계자는 “a2 밀크 오리지널은 호주의 까다로운 초지 방목 기준 아래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젖소만을 선별해 얻은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21일부터 뉴오리진 컨셉 스토어 6개점(여의도IFC점, 잠실롯데월드몰점, 스타필드하남점, 현대판교점, 현대신촌점, 동부이촌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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