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차 이용객들이 KTX오송역 상·하행선 구간 전차선로에 전기공급 중단사고로 인한 열차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차 이용객들이 KTX오송역 상·하행선 구간 전차선로에 전기공급 중단사고로 인한 열차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코레일은 지난 20일 KTX 오송역 단전사고로 인한 열차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연 열차의 승차권 반환 수수료 감면, 택시비 지급 등의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지연 열차와 관련해서는 승차권을 반환할 때 열차의 수수료 감면 조치를 실시했고, 반환은 해당 금융기관에 따라서 최대 5~7일 가량 걸릴 방침이다.

새벽에 도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했을 경우 해당 고객에게는 택시비가 지급된다.

해당 승차권과 택시비 영수증을 가까운 역에 내면 본인 계좌로 금액이 지급된다.

열차 지연으로 인해 사전에 구매했던 항공권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체 항공권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발생한 추가 금액 등도 지급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오송역 단전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지불하신 금액에 대해 가까운 역에 접수하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상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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