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제5회 정선풍경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승선 작가의 작품 ‘기억의 유희’.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8.11.22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제5회 정선풍경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승선 작가의 작품 ‘기억의 유희’.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8.11.22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출신 최승선 화가의 작품 ‘기억의 유희’가 정선문화원(원장 윤형중)이 주최·주관한 ‘제5회 정선풍경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22일 정선시외버스터미널 문화공간에서 정태규 정선 부군수 윤형중 정선문화원장, 정선풍경 미술 공모전 입상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정선풍경 미술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정선풍경 미술대전’은 정선문화원 주최로 지난 2014년 시작해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작가들의 마음과 눈으로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보고 싶다 정선아’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18 정선풍경 미술대전은 ‘자연을 담은 정선의 정취’를 주제로 지난 7월부터 작품공모를 해 총 61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동양화와 서양화 입상작 36점을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18 그림 바위 아트&골드 페스티벌 행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 동안 관람객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금상 등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어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정선시외버스터미널 문화공간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제5회 정선풍경 미술대전 대상은 탄광촌 동원 탄광의 겨울 풍경을 통해 지난 과거의 탄광 지역, 산업유산으로써 탄광이라는 산업사와 현재의 우리를 잇는 기억과 자취를 회상할 수 있는 풍경을 표현한 최승선 탄광촌 젊은 화가의 ‘기억의 유희’가 선정됐다.

이어 금상에는 양현모 작가의 “몰운대, 가을 멈춤”이 은상에는 윤산 작가의 “정선 몰운대 추색”과 정순남 작가의 “하늘을 품은 도롱이”가 동상에는 김영선 작가의 “민둥산 억새”와 박수연 작가의 “함백산 지장천의 봄”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특선 8점과 입선 22점이 선정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