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천지일보 2018.11.22
울산광역시. ⓒ천지일보 2018.11.22

내년 531일 장생포 미포조선 이전 부지서 열려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4회 바다의 날기념식 개최지로 최종 울산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531일 장생포 미포조선 이전부지에서 열리는 바다의 날 기념식은 VIP를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국가적인 행사이다.

이번 기념식은 울산시가 해상풍력발전, 해수전지 기반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울산항을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로 육성하고 있는 시점에 의미가 깊다.

특히 내년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울산을 북방경제협력중심기지와 부유식 해상풍력클러스터 선도도시로 선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다와 해양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양을 통한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

또 기념식과 연계해 울산항 LNG 버커링 인프라구축 세미나, 울산고래문화축제, PWA세계윈드서핑대회,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범시민 바다정화행사 등 다양한 해양문화 축제행사를 통해 다양한 해양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내년 1월 중 지자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해양관련전문가와 교수,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바다의 날 행사는 산업도시이자 액체화물 운송 1위의 해양도시 울산의 위상을 고취와 신재생에너지 등의 해양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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