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여행인천E-BOOK-표지 앞. (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18.11.22
빈티지여행인천E-BOOK-표지 앞. (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18.11.22

원도심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뉴트로 열풍에 맞춰 20~30대 감수성 주목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원도심 도시재생공간 37곳을 소개하는 ‘빈티지여행인천e-book’이 발간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래된 공간들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소개하고 있다.

◆인천시민과 함께 만든 인천 원도심 콘텐츠

공사에서는 이번 ‘빈티지여행인천’ 제작을 위해 인천출신 전문 자문단으로 구성하고, 재생 공간 37곳을 선정한 후 예술문화에 종사하는 인천출신 창작자들을 큐레이터로 구성, 인천 도시재생공간들을 조사, 취재했다.

특히 3명의 큐레이터는 각각의 도시재생공간을 즐길 수 있는 팁을 소개해, 공간 방문의 숨은 재미를 제공한다.

◆인천지역 6개 군·구의 도시재생 공간 37곳

이번 테마인 ‘도시재생공간’은 2018년 여행 트렌드(S·T·A·R·T) 중 하나인 R(Regeneration 도시재생/원도심여행)에 부합, 인천지역 6개 군구(강화군·서구·남동구, 부평구·동구·중구)를 중심으로 이미 알려졌으나 유명하지 않은 곳으로써 일상이 묻어나는 거리와 골목·문화·역사 등을 느낄 수 있는 37곳으로 구성됐다.

◆2019년 트렌드인 뉴트로에 맞춰 9가지 테마 공간 이야기

‘빈티지여행인천’은 최근 새로운 대중문화 및 2019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뉴트로 열풍에 맞춰 20~30대의 감수성을 주목했다.

이에 인천의 오래된 공간인 주택·공장·병원 등을 복원해 문화공간, 서점, 숙박, 갤러리, 레스토랑, 카페, 사진관, 그릇가게, 공연장, 주점 등 특별한 의미를 불어넣은 곳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선정된 37곳의 재생공간 중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코스모40은 1970년대 코스모화학공장으로 공장이 울산으로 이전해 방치돼 있던 곳이다.

현재는 옛 모습은 유지한 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문화공연, 전시, 먹거리, 마켓 등 활용되고 있다.

◆20~30대 개별관광객 타깃 모바일 연재로 인천 원도심 매력 홍보

공사에서는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30대 개별관광객을 타깃으로 지정, 이들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소셜미디어 및 포털을 활용했다.

특히 페이스북 데이트여행 콘텐츠 커뮤니티 1위 채널인 ‘데이트할까’(팔로워수 87만 명 등)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달 18일부터 빈티지여행인천 콘텐츠를 연재(조회실적 : 9만 6501명)했다. ‘네이버’와 협업해 네이버 주제판인 ‘우리동네’에 이달 19~23일 빈티지여행인천 특별연재 시리즈를 무료 홍보 및 빈티지여행인천 ‘동네지도’도 제작해 선보였다.

한편 ‘빈티지여행인천’ 제작물은 공사 홈페이지 내 메인화면 하단의 인천여행정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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