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소버스 보급확산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11.22
오세현 아산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소버스 보급확산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11.22

환경부·산자부·국토부·현대자동차 등과 업무협약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 쾌적한 대기환경 제공”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해 환경부·산업통산자원부·국토교통부·현대자동차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1일 열린 양해각서 체결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등 8개 특별·광역·기초 단체장이 참석해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수소버스의 확산’ ‘수소버스의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강화’ 등에 대해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을 마친 오세현 아산시장은 수소버스 브리핑과 수소차 미세먼지 정화 시연회 참관과 서울광장에서 수소버스 시승 행사도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가 도농복합도시임에도 중국발 미세먼지와 충남 서해안 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충남의 최고치, 수도권과 비슷한 농도를 나타내고 있어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는 실정”이라며 “관내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조성 등 경제와 산업구조 전반에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9년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수소버스 보급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고 수소경제사회 진입의 문을 선도적으로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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