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디자인 코리아’ 대형 전시전… 국제 규모 다양한 행사 열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습을 담은 디자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코엑스 D홀과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12월 7일부터 6일간 ‘2010 디자인 코리아(이하 디코)’ 대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0 디자인 코리아’는 행사에 앞서 열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 주요 디자인 행사를 통합해 국제적 권위와 인지도를 높이고 디자인 강국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주최 측은 G20 국가의 좋은 디자인 상품을 비교ㆍ전시해 세계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각국 디자인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 구현과 디자인 산업의 역량 증대를 도모하고, G20 국가의 좋은 디자인 상품을 참고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이를 통해 디코를 글로벌 명품 국제행사로 육성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 유도 및 범국민적 디자인 붐을 조성해 디자인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주제는 ‘디자인을 통한 공존’이며, 국제회의는 ‘좋은 것을 넘어 위대한 것으로: 디자인과 브랜드 파워’라는 주제로 3가지 세션으로 개최된다. 국제회의는 행사 기간 중 10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참가 디자인 회사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브랜딩 스쿨 워크숍’ ‘디자인 트레이드 쇼’ ‘B2B 영상프레젠테이션’ ‘코리아 디지털디자인 국제공모전’ ‘미디어 공용 게시판(트위터를 이용한 디자이너 구인ㆍ구직 안내)’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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