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인 타이밍을 맞춰라: 블랙프라이데이는 연중 마지막 세일로 11월 넷째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이외에 7월(독립기념일, 7월 4일)과 9월(노동자의 날, 9월 첫째주 월요일)에도 블프와 맞먹는 세일이 진행된다.

2. ‘미국내소비세’를 확인하라: 미국은 주마다 미국내소비세(Sales Tax)가 달라 우리나라와 달리 상품에 부가세가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해외직구시 상품의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가+배송받는 주의 미국내소비세+배송비’로 구성된다. 소비세가 없는 주도 있기 때문에 결제 직전에 물품을 받아보는 주소 입력 후 세일즈텍스를 확인하고 소비세가 포함됐다면 배송대행 업체의 센터가 있는 지역으로 주소지를 수정하고 결제하면 된다.

3. 해외결제카드와 통관 부호를 기억하라: 해외 결제는 비자(VISA), 마스터(MASTER), 아멕스(AMEX) 등의 로고가 있는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또 통관을 위해서는 주문할 때 반드시 고유부호를 입력해야 한다.

4. 관부가세 꼼꼼히 계산하라: 관부가세는 관세에 부가세를 더한 금액이다. 의류·패션·잡화는 과세가 8~13%, 부가세가 10%이며, 서적·잡지류는 관세와 부가세 모두 0%다. 관부가세 납부는 은행수납, 인터넷뱅킹, 카드로 텍스 대납, 배송대행지 대납 등이 있는데 처음이라면 배송대행지 대납방법을 이용하는 게 간편하다.

5. 결제화폐는 달러를 쓰자: 원화로 결제를 하면 원화를 다시 달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중 환전으로 수수료 등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반품이나 취소에 대비해 지급정지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게 좋다.

6. 미국 블프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자: 미국도 동부와 서부 간 시차가 있다. 따라서 동부는 EST(ET), 서부는 PST(PT)로 시간대를 표현한다. 올해 11월 마지막 금요일은 24일로 한국시간으로 보면 23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5~7시경까지가 블프 시간대가 된다.

7. 수입금지품목·수량제한·전압 확인하라: 관세청, 식약처 등을 통해 구매를 원하는 제품의 통관여부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특정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나 의약품, 알콜 함량이 높은 가연성 향수, 스프레이식 화장품, 가공 육류, 반려동물 사료·간식은 대표적인 통관금지 품목이다. 통관 가능한 물품이어도 비타민과 건강보조식품은 최대 6병, 주류는 1ℓ 이하 1병까지만 통관이 가능하다. 가전제품 구매시엔 전압을 확인하자. 프리볼트라 쓰여있는 제품은 돼지코라 불리는 플러그를 꽂으면 사용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변압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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