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원이 본사 업무 현장을 순회하며 ‘ISO 27001’ 사후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ISO국제심사원협회) ⓒ천지일보 2018.11.21
심사원이 본사 업무 현장을 순회하며 ‘ISO 27001’ 사후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ISO국제심사원협회) ⓒ천지일보 2018.11.2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반도체 패키지 TEST 부문 전문회사인 (주)티에프이(대표이사 유기수)가 ‘ISO 270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티에프이는 지난 6월 ISO 27001 최초 인증을 취득했고, 인증 유지를 위해 매년 1회 이상 사후심사를 받는 규정에 따라 사후심사 주기를 매년 2회 받기로 하고, 6개월 만에 사후심사를 받음으로써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사내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날 심사는 배선장 심사팀장(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 윤우희 위원(전 IBM 근무), 하태현 위원(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정기현 위원(경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이 분야별 정보보호 유지 여부를 평가했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조직의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이 국제기준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와 개선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후심사를 총괄한 조성균 상무(경영기획실장)은 “이번 ISO 사후심사 통과는 회사의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한 결과이며, 상반기에 이어 회사의 정보보호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팀장을 맡은 배선장 선임심사원(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은 “ISO인증은 조직 스스로 현재의 수순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대표이사의 정보보호에 대한 확고한 경영의지가 조직을 변화시키고 있고, 임원진 모두 참여하는 지속적인 현장개선을 통해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국제규격에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주)티에프이는 2003년 11월 설립돼 2007년 4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4월에는 반도체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연구 개발로 축적된 연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I.C Test분야에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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