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21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18년 행정정보 공동이용 우수사례 발굴 시상식’에서 운전면허정보 자동검증시스템 구축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지일보 2018.11.21
도로교통공단이 21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18년 행정정보 공동이용 우수사례 발굴 시상식’에서 운전면허정보 자동검증시스템 구축으로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8.11.2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21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18년 행정정보 공동이용 우수사례 발굴 시상식’에서 운전면허정보 자동검증시스템 구축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국민편익 증진 및 사회문제 해소, 행정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발굴‧포상해 그 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우수 사례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모를 거쳐 1‧2차 심사에서 ‘창의성(10), 노력·참여도(40), 효과성(40), 확산가능성(10)’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운전면허정보 자동검증시스템’은 카셰어링과 렌터카 업체 등을 통해 자동차를 빌리는 임차인의 운전면허 적격 여부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무면허자의 운전을 차단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경찰청 면허 정보와 국토교통부 차량대여사업자 개·폐업 정보를 공동 이용해 지난 1년 간 약 23만명의 운전 부적격자를 선별함으로써 무면허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종기 이사장은 “향후 운전면허정보 검증서비스를 대리기사, 화물운전기사, 택배기사 등으로 확대해 국민 교통안전에 기여하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협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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