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이 시설작물 바이러스 매개충 긴급 방제사업에 나선다.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총채벌레, 진딧물, 가루이 등 매개충을 통해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쥬키니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의 바이러스를 미리 예방하고자 시설작물 바이러스 매개충 긴급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금년에는 가뭄과 무더위로 바이러스 병을 옮기는 해충(매개충)의 밀도가 높아 관내 70% 이상의 고추 재배농가에서 총채벌레가 매개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바이러스 매개충이 토양 등에서 월동하면 2019년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발생 증가가 예상돼 동계작물 재배 전부터 적극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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