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이 21일 박원순 서울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수소산업 특별시 창원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8.11.21
허성무 시장이 21일 박원순 서울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수소산업 특별시 창원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8.11.21

창원시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업무협약
허 시장 “2022년까지 수소버스 50대 보급”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경남 창원시가 2019년 상반기부터 ‘친환경 수소버스’를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시범 운행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수소버스 50대를 보급 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정부는 수소버스 시범도시 대상으로 수소버스 보급 확산·협력을 위해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관계부처 장관(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허성무 창원시장, 6개 수소버스 시범도시 단체장, 현대자동차 사장 등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2019년부터 2년간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시범도시를 공모하고 지난 5일 창원시를 비롯한 6개 도시(창원, 서울, 광주, 울산, 서산, 아산)를 선정했다. 이는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시범도시 공모에 응모한 도시 중 유일하게 공영버스 차고지 인근에 오는 23일 성주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덕동 수소충전소 또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라면서 “타 지자체보다 수소 버스의 노선버스 투입과 운영이 뛰어나 수소 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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