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종나눔장학증서 수여식.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천지일보 2018.11.21
2018 세종나눔장학증서 수여식.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천지일보 2018.11.21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20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2018년 세종나눔장학기금 수여식’이 열렸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세종나눔장학기금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재직하는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꿈과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세종캠퍼스의 독자적인 장학기금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직원 137명의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장학생은 대학별로 성적과 가정환경을 고려해 선발됐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로 늘어난 총 38명에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총 97명이 세종나눔장학기금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날 세종나눔장학기금 수여식에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직원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조송현학생(국제스포츠학부 14학번)은 “무거운 책임감과 감사함으로 이 장학금을 사용하겠으며 앞으로 큰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장학생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정오 세종부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꿋꿋이 개척해나가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학업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가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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