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가 지난 15일, 19일 안산시 단원구 내 원일초등학교와 원곡초등학교 내 다문화특별학급을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천지일보 2018.11.21
안산단원경찰서가 다문화특별학급을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18.11.21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가 지난 15일, 19일 안산시 단원구 내 원일초등학교와 원곡초등학교 내 다문화특별학급을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산단원서 외사계는 외국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개교, 다문화학생 총 450명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 경찰 업무 소개 ▲112신고방법 및 학교폭력의 종류 ▲사례를 소개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무단횡단 금지 ▲자전거 안전 등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원곡초등학교 관계자는 “경찰에서 다문화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고 직접 교육을 진행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더욱 안전한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헌규 안산단원경찰서장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안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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