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출처: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처음학교로 온라인 신청 첫날인 21일 접속자 폭주로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떠 있다. (출처: 처음학교 홈페이지)
처음학교로 온라인 신청 첫날인 21일 접속자 폭주로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떠 있다. (출처: 처음학교 홈페이지)

 

 

◆처음학교로 접속자 폭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1일 오전부터 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거나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학교로'로 시작된 일반 원아 모집 첫날이어서 접속자 폭주는 예견됐었습니다. 결국 예견됐던 문제가 발생돼 향후 서버구축 등 홈피 안정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신청해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해주고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입학대상은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어린이로 국가보훈대상자, 법정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대상자 가정의 자녀한테는 우선 지원 자격이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처음학교로’를 이용하려면 먼저 홈페이지에 가입해 자녀등록을 완료한 후 원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모집접수에 응하면 됩니다. 지원횟수는 3회로, 원서 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 추첨 방식으로 선발이 진행됩니다. 

골프장 동영상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골프장 동영상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골프장 동영상 수사

21일 골프장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이 쏠립니다.

최근 증권가에는 모 증권사 전 부사장이 골프장에서 내연녀와 성관계를 했다는 루머와 함께 ‘전 H증권사 부사장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파일이 확산됐습니다.

영상에서는 골프장에서 두 남녀가 성관계하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영상 속 남성으로 지목된 이모(53)씨는 지난 19일 자신이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라는 소문을 퍼트린 인물을 찾아달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씨는 “나는 영상 속 그 사람이 아니다. 지라시가 마치 내가 당사자인 것처럼 묘사해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지라시 유포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유포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춘천 연인살해. (출처: MBN 화면캡쳐)
춘천 연인살해. (출처: MBN 화면캡쳐)

 ◆춘천 연인살해 피의자 구속기소
이 시간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또다른 이슈는 ‘춘천 연인살해 사건’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피의자 A(27)씨는 상견례를 앞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 28분께 춘천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춘천검찰은 피의자 A(27)씨를 구속기소 했는데요, 단순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는 검찰 수사결과도 함께 내놨습니다. 체포 이후 A씨가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한 A씨의 사건 당일 행적과 범행 경위 파악을 위해 A씨의 SNS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복원을 통해 다각도로 수사했으나 계획 살인의 명확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경찰이 확보한 증거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단순 우발적 범행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또 검찰은 재범의 위험도 있다고 판단해  A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청구했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은 지난단 31일 피의자 신상공개와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20여일이 지난 20일 오전 청원글에는 답변 정족수 20만에 육박하는 19만 5000여명이 동의했습니다. 

마닷 부모 재수사. (출처: 채널A화면)
마닷 부모 재수사. (출처: 채널A화면)

 

◆마닷 부모 재수사

'마이크로닷’(마닷) 부모에 대한 재수사가 들어갈 전망입니다. 

20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신씨와 김씨 등의 사건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마닷 측과 접촉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신씨와 김씨의 인적사항은 사건 기록에서 파악했다. 이제 ‘마닷’의 부모와 동일인 여부를 특정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 입국 예정으로 알려진 신씨 부부가 입국하지 않을 경우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씨 부부는 20년 전 10여 명의 제천 지역 주민들에게 사기·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피해자들은 “이들이 억대 돈을 편취해 야반도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닷은 2006년에 데뷔했으나 존재감이 없다 2015년 이후 쇼미더머니에 출현한 이후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일명 중고 신인가수입니다. 

 

◆가그 성추행 논란․

가그 성추행 논란. (출처: 온라인 SNS 캡처)
가그 성추행 논란. (출처: 온라인 SNS 캡처)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 가그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에서 개인 방송 스트리머로 활약하고 있는 가그가 20일 과거 행동으로 인해 ‘피버 크루’에서 퇴출됐습니다. 

이후  가그는 “한동안 방송을 하지 않고 자숙하겠다”는 공지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가그가 올린 사과문에는 ‘피버 크루’ 퇴출에 대한 정확한 이유가 나타나 있지 않아 수많은 추측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어 21일 오전 ‘피버 크루’를 창설한 스트리머 개구몽이 방송을 진행하며 가그가 퇴출된 이유를 밝혔다.

개구몽의 방송에 출연한 한 여성은 가그가 “자고 가도 되냐”고 말하며 과한 스킨십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또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도 있다”며 “더 이상 놔두면 그 분이 엇나갈까봐 이렇게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그는 이 여성의 폭로에 반박하며, 성추행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가그는 “먼저 안겨 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는 부분”이라는 제목의 트위치 방송을 통해 쌍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서로 엇갈리는 주장이 이어지며 진실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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