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맞춤형 인구증가대책보고회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8.11.21
부서별 맞춤형 인구증가대책보고회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8.11.21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20일 김천시청에서 ‘부서별 맞춤형 인구증가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김천시는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방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시의 교육과 교통, 주거와 문화 등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 가기 위한 방안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한바 있다.

이에 따라 보고회를 통해 인구문제가 단순히 한 부서의 업무에 국한된 게 아니라 지역 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부서별로 저출산 극복과 인구증가를 위해 기존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증가 대응책 30건을 보고하고 참석자들끼리 의견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인구감소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 부족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부서별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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