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죽’ 신제품 4종.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 2018.11.21
‘비비고 죽’ 신제품 4종.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 2018.11.21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CJ제일제당은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독보적인 맛 품질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죽 제품으로 상품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그 동안 ‘비비고 육개장’ 등 대형 히트상품을 탄생시키며 축적한 상온 HMR R&D/제조기술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을 동원해 상품죽 시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총 4종의 ‘비비고 죽’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시장의 죽 제품들이 아플 때 먹는 밥 대용식으로 인식됐다면 ‘비비고 죽’은 일상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한끼를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전 제품들과 달리 신선한 쌀알의 살아있는 식감과 깊은 맛의 육수, 풍부한 건더기로 차별화했다. 새롭게 선보인 비비고 죽은 소고기죽, 전복죽, 버섯야채죽, 단호박죽 등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을 제조하며 축적한 밥 짓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죽으로 완성된 후에도 쌀알이 뭉개지지 않고 살아있는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는 저온 보관한 100% 국내산 쌀을 자가도정 한 후 멥쌀과 부드러운 찹쌀을 최적의 배합비로 섞어 만들었다.

육수와 건더기는 ‘비비고 국물요리’와 마찬가지로 정성 들여 끓인 후 원물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가정 또는 죽 전문점에서 먹던 깊은 맛을 재현했다.

‘소고기죽’은 사골을 우려내 고소하게 볶은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넣었으며, ‘전복죽’은 쫄깃한 전복과 버섯에 양지육수를 더했다. ‘버섯야채죽’은 새송이버섯과 갖은 야채를 넣었고, ‘단호박죽’은 단호박 덩어리와 통단팥을 듬뿍 넣어 달달하고 깊은 맛을 만들었다.

이번 ‘비비고 죽’ 4종은 파우치 형태 제품(1~2인분)으로 별도 그릇에 담지 않고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파우치 형태의 제품에 이어 트레이 형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