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 복지시설 및 공고시설 등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2019년 녹색 자금 공모사업’ 분야 중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에 군내 복지시설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8.11.20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 복지시설 및 공고시설 등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2019년 녹색 자금 공모사업’ 분야 중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에 군내 복지시설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8.11.20

삼향읍 진성원, 현경면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 선정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 복지시설 및 공고시설 등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2019년 녹색 자금 공모사업’ 분야 중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에 군내 복지시설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녹색 자금 공모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사회적 약자의 소외계층을 위해 소규모 ‘나눔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무안군 삼향읍에 있는 ‘진성원’과 현경면에 있는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으로 사업성 평가 및 현장 심사를 통해 2019년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진성원은 노숙인복지시설로 200여명의 생활인들이 이용하는 시설 내에 나눔 숲을 조성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 원예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은 입소 어르신들 60명이 이용하는 노인요양시설로 시설 내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받게 되는 2억 7000만원의 녹색 자금으로 4331㎡의 숲을 조성해 사회적 소외계층들에게 숲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함양을 위한 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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