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이 20일 김장 나눔’ 행사에서 유정임 김치명인(가운데),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18.11.20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이 20일 김장 나눔’ 행사에서 유정임 김치명인(가운데),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야외광장에서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치명인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이사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TS 희망봉사단, 공단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만들어진 김장은 공단에서 지원 중인 자동차사고 피해자 2500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정당 5㎏씩, 총 12.5톤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신영일 前 KBS 아나운서가 도움을 줬으며 ‘유정임’ 명인은 김장 담그기 현장 시연과 함께 김장 2.5톤을 기부했다.

또한 황재훈 ㈜희망이음 대표와 이일택 ㈜네츄럴푸드시스템 대표는 밥차를 운영해 김장담그기 참여자들에게 무상으로 중식을 제공했다.

공단은 지난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활보조금, 유자녀장학금 등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TS희망봉사단 운영·유자녀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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