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19일 창립 50주년 기념식 전야제를 열고 있다. (제공: 광주은행) ⓒ천지일보 2018.11.20
광주은행이 19일 창립 50주년 기념식 전야제를 열고 있다. (제공: 광주은행)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광주은행(송종욱 은행장)이 20일 광주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은행은 창립 50년 만에 자기자본 1조 7천억원(자본금 2566억원)·총자산 27조원(영업자산 40조원)·1600여 임직원이 함께하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2018년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414억원, BIS자기자본비율 16.31%, 고정이하여신 0.51% 등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초 체력이 튼튼한 초우량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우뚝 섰다.

특히 돋보이는 지역상생 경영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중서민을 위한 금융상품과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스타트업 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에도 앞장섰다.

또한 광주광역시·전라남도 등 지자체와도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서민 지원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여기에 지역민과 고객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꽃피워왔다.

지역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37년 동안 4천여명에게 30억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부터 소년소녀·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활동을 했다.

또한 1600여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분기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공헌사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확산시켰다.

광주은행은 체육·예술·문화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도 강화했다. 광주FC축구단·광주U대회·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지원하고 한국화 공모전인 ‘광주화루’와 민화전을 개최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의 50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감사 고객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우수 부점장 및 직원들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광주은행의 지난 50년 역사를 돌아보며 지역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키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됐다.

송종욱 은행장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근간으로 고객과 지역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 및 중서민 전문은행’이라는 비전을 이루며 100년 은행으로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은행이 100년 은행의 신화를 이루기 위한 3대 대도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도전과 혁신으로 항상 새로운 ‘뉴뱅크 광주은행’의 건설이다. 두 번째는 진정성이 묻어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광주은행’이다. 세 번째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은행 광주은행’이다.

한편 창립 50주년 기념식 전날인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김영록 전라남도지사·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자체 단체장 및 기관장·감사 고객 등 400여명을 초청해 창립 50주년 전야제 및 100년 은행 선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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