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0잏 의정부시 호원동 393의 3번지 일대에 조성된 직동근린공원 준공식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0잏 의정부시 호원동 393의 3번지 일대에 조성된 직동근린공원 준공식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 호원동 393의 3번지 일대에 직동 근린공원이 조성돼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직동공원은 의정부동·호원동·가능동 일대 86만 4955㎡ 규모로 1954년 5월 공원으로 결정고시됐으나 절반 정도만 공원으로 개발된 상태였다.

이후 시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미개발된 공원부지 중 70%는 공원시설로 개발해 기부채납 받고 나머지는 아파트를 지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해 60년만에 완공되는 셈이다.

2020년 7월 장기 미집행 공원시설의 실효를 앞두고 지난 2009년 법을 개정해 민간개발 특례사업의 길을 연 뒤 민간자본을 유치해 개발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민간이 참여하는 도시공원 개발로써 대한민국 행정에 새로운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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