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9일 장흥군청에서 ‘아동 친화 도시 조성 및 아동권리 보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8.11.20
정종순 장흥군수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9일 장흥군청에서 ‘아동 친화 도시 조성 및 아동권리 보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8.11.20

아동권리, 보호, 증진 위해 협력 약속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전남 장흥군이 19일 군청에서 ‘아동 친화 도시 조성 및 아동권리 보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흥군(군수 정종순)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병기),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서부지부(지부장 유혜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소장 박정연), 장흥군 11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는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아동 친화 도시로 지정된 지역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실현할 의무를 가진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 보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 속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적 기반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뜻을 표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협약단체의 힘을 모아 아동 친화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개인·가정·사회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지역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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