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11.20
경상남도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11.20

68개 기관·기업 150개 부스, 200여명 참여
지진·화재 VR, 첨단 스마트장비로 안전체험
도-16개 기관·기업 간 안전협약(MOU) 체결
김 지사 “안전의 시작은 예방과 대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18년 안전체험박람회’를 열고 재난 상황을 VR(가상현실) 첨단 스마트 장비를 이용해 직접 체험하는 등 재난에 대비하도록 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일 열린 이날 박람회는 68개 기관·기업과 150개 부스의 규모로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장과 어린이, 학생 등 도민 2000여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경상남도와 경남을 대표하는 16개 기관·기업 간 안전협약(MOU)을 체결했다.

김경수 지사는 “안전의 시작은 예방과 대비”라며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몸에 익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체험박람회를 통해 도민들이 재난에 대비하는 자세를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경상남도에서는 앞으로도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형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체험행사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노인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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