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JTBC 조수애 아나운서(26)과 박서원(39)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의 결혼설이 나왔다.
20일 스포츠경향은 “박서원 대표와 조수애 아나운서가 내달 8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JTBC에 입사했다. ‘JTBC 아침&’ ‘LPGA 탐구생활’ ‘오늘, 굿데이’ ‘전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골프 어택’ 등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서원은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 장남으로, 두산 광고 계열사인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그룹 전무 겸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두산家와 두산 박용만 회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두산그룹은 1896년 8월 서울 종로에서 ‘박승직 상점’으로 시작해,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기업이다.
1940년대 박승직의 아들인 박두병이 경영권을 넘겨 받으면서 '두산'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1950년대에는 무역업, OB맥주 등으로 사업의 규모를 키웠다. 이후 외부 자문을 받아 제조업에 진출해 회사의 근본 체질을 바꿨다.
박용만은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다. 두산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조카인 박정원 두산 회장에게 그룹 회장을 넘긴 뒤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의 계열사로 건설기계와 엔진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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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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