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시세 30% 수준 최장 6년 거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지역 거주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이에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1일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를 대상으로 남동구, 미추홀구, 서구에 위치한 청년 매입임대주택 100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 소재 대학 재학 중이거나 복학예정인 타 시·군 출신 대학생 ▲취업준비생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3년 이내인 청년 등이 입주대상이다.

또한 부모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입주자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 신청가능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역세권과 대학가 주변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전용면적 50㎡ 미만의 주택을 매입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입주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건설형 임대와 달리 필요한 시기에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집주인의 계약해지 요구가 없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번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주택 및 오피스텔 등 원룸형과 투룸형, 쉐어형(공유형)으로 청년세대의 생활편의까지 고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내 청년주택 매입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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