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24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포용과 나눔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적정기술 국제컨퍼런스 2018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제사회 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서 변화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와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적정기술이란 개도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시대·특정지역에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적정기술학회·한국연구재단·지구촌기술나눔센터 등 국내 적정기술 관계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세션별 발표 및 토론, 적정기술품·포스터 전시 등을 진행한다.

세션별 발표와 토론은 ▲적정기술과학거점센터 ▲물‧환경 ▲시니어 과학자 활용 ▲지역문제해결‧개발 ▲보건‧의료 ▲교육‧정책 ▲위생‧환경 ▲ICT ODA 사업성과 공유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정기술의 의미·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학계 전문가들의 지혜와 자문을 구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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