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6일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개의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홍문종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날 개의된 본회의는 새해 예산안이 상정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의 토론 발언이 계속되면서 차수를 변경해 다시 열린 상태다. ⓒ천지일보 2017.12.6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천지일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당 분열에 큰 책임이 있기 때문에 책임을 통감하고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당 분열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핵외교를 주제로 연 ‘토론미래 대안찾기’ 토론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잘못됐던 과정에서 책임 있는 사람들이 양보와 희생을 하는 길만이 당이 집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수 통합 과정에서의 역할에 대해 김 의원은 “국민은 한국당이 분열하지 말고 화해하고 통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거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다른 억측이 나오기 때문에 그건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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