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천지일보
원주시 보건소.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보건소(소장 박왈수)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자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12월~이듬해 4월), 백신 공급 시기, 평균 6개월인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3~12개월) 등을 고려해 10~12월 중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보육시설, 학교, 요양 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한 예방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영유아와 학생은 기관 내 유행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 경과 전까지,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와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직원과 입소자 예방접종 실시,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 강화, 유증상자 별도 분리, 외부인의 방문 제한 등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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