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층남 천안시 구만섭 부시장이 20일 브리핑실을 방문해 1억 1000만 달러 외자 유치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층남 천안시 구만섭 부시장이 20일 브리핑실을 방문해 1억 1000만 달러 외자 유치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교민사회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 홍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층남 천안시 구만섭 부시장이 20일 브리핑실을 방문해 1억 1000만 달러 외자 유치성과를 설명했다.

구만섭 부시장은 “최근 미국 출장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는 다우듀폰과 1억 달러, 프랑스의 산업용가스 생산기업인 에어리퀴드사와 1000만 달러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우듀폰은 지난해 기준 직원 3만여명, 매출액 25조원을 올리고 있다”며 “국가산업단지와 천안3산업단지에 2023년까지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에어리퀴드사는 천안5외국인투자지역에 산업용가스 제조공장을 증축해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산업용 가스 등을 2019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매출 3500억원 증가, 3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구 부시장은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들이 천안지역의 편리한 교통과 11개의 대학 입지 등 기업환경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명했다”며 “내년부터는 교민사회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천안시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만섭 부시장은 지난 11~15일까지 5일간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과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다우듀폰, 뉴욕 더블트리호텔에서 에어리퀴드사와 업무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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