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로 야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의 야구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과 두산의 경기에서 삼성팬들이 응원을 하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응원 메시지 보내면 다양한 상품 증정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2010 프로야구 삼성과 SK와의 한국시리즈로 야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야구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K몰은 한국시리즈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시리즈 진출 팀인 SK와 삼성 중 한 팀에게 20자 이내의 메시지를 보내고 웹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하이브리드 스포츠 자전거(1명), 배트·야구공·글러브 등 야구용품 세트(5명), 스포츠가방(30명), 스포츠음료(160명) 등을 증정한다.

GS25는 TV가 설치된 전국 1300여 개 점포에서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 호빵 구매고객에게 딸기우유와 초코우유를 5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먹을거리 행사를 진행하며 중계도중 야구 관련 퀴즈를 내서 정답을 맞히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이 밖에 점포 앞 테이블과 의자를 최대한 많이 놓고 맥주와 안주 재고를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티켓을 단독 판매하는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와 함께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100원의 기적’을 진행한다.

고객들이 클릭한 횟수만큼 G마켓이 100원 씩 기금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Make A Wish)을 통해 야구 선수를 꿈꾸는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쓰인다. G마켓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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