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남산초,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소프트볼대회… 여자부 ‘우승’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남산초등학교(교장 김천수)가 지난 17·18일 양일간 강원도 고성군 국회 연수원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소프트볼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산초는 조별리그에서 부산 보림초 13:0, 인천운서초 2:0으로 이기고 조1위로 4강전에서 진출했다. 4강전에서 대구 다사초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경북 구평남부초를 7: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산초 유적불패(팀명)는 그동안 아침·점심시간, 방과 후, 토요일 등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연습에 참여했으며 우승 확정 후 선생님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주장 이민정은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큰 결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사랑과 열정을 다해 가르쳐주신 성주현 선생님 덕분”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천수 교장은 “학생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일 년간 최선을 다해 지도한 지도교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남산초 여자소프트볼부 유적불패팀(지도교사 성주현)은 2주 전에 열린 2018학년도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서도 우승해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