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가야사 기획학술심포지엄 ‘문헌과 고고자료로 본 가야’ 포스터 (제공: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제1회 가야사 기획학술심포지엄 ‘문헌과 고고자료로 본 가야’ 포스터 (제공: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헌과 고고자료를 통해 가야의 발전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20일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 등에 따르면,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가야사 기획학술심포지엄 ‘문헌과 고고자료로 본 가야’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문헌사학과 고고학 분야에서 가야사와 관련한 쟁점들을 깊이 있게 논의해 가야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새롭게 이해해 보고자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제1부 변한 사회와 가야, 제2부 가야의 성장과 획기(劃期), 제3부 가야의 국가적 성격, 제4부 가야와 주변 국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야사와 가야고고학의 연구 경향(강동석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다. 특히 발표자로 참석한 역사학자와 고고학자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더욱 깊이 있고 발전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사와 가야 고고학을 전공하는 주요 연구자가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으로서, 앞으로의 가야사 연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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