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30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으며 중부지방에는 밤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같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5도로 평년보다 1~3도 낮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6도 ▲춘천 -3도 ▲강릉 3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또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광주·전북·경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높은 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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