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19일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사특위) 를 구성하고 신수정(왼쪽) 위원장과 최영환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18.11.19
광주시의회가 19일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사특위) 를 구성하고 신수정(왼쪽) 위원장과 최영환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18.11.19

신수정 위원장, 최영환 부위원장 선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가 19일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사특위) 를 구성하고 신수정 위원장과 최영환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인사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광란, 김용집, 나현, 박미정, 조석호 위원 총 7명으로 구성, 시장의 인사 청문 요청대상자에 대한 인사 청문을 마친 후 임명될 때까지 활동한다.

인사 청문은 청문 실시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실시하게 된다. 청문을 마친 후 5일 이내 경과 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해 그 결과를 즉시 시장에게 송부해 임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환경공단은 하수처리와 폐기물관리를 통해 광주시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된 시 산하 환경 공기업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엄정하고 철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신수정 위원장은 “이용섭 시장에 전속된 공공 기관장 임명권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위원회의 위원들과 함께 지방 공기업 장으로서의 업무 수행력과 도덕적 흠결 등을 철저히 검증할 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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