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어르신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18.11.19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어르신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18.11.19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2018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농촌진흥청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다발 농촌지역을 선정하고 전국 권역별로 교통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218개 마을 대상으로 후부반사판 9871대를 부착, 교통안전교육 등을 지원했다.

올해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은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상위 22개 시·군의 50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했다.

또한 농기계 후방추돌 사고를 예방 등 야간 시인성 향상을 위한 후부반사판 및 반사지 2000개를 부착하고 야간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반사지팡이 등 교통안전 용품을 지원했다.

이어 농촌지역의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했다.

김종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운전미숙, 부주의 등으로 인해 농기계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어르신의 교통안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농촌지역 교통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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