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지역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조태희 KREI 대외협력정보실장(왼쪽 첫 번째), 전승주 공사 기획전략이사(왼쪽 두 번째), 기노선 aT 기획조정실장(왼쪽 세 번째), 김봉환 전남농기원 기술지원과장(왼쪽 네 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8.11.19
한국농어촌공사가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지역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조태희 KREI 대외협력정보실장(왼쪽 첫 번째), 전승주 공사 기획전략이사(왼쪽 두 번째), 기노선 aT 기획조정실장(왼쪽 세 번째), 김봉환 전남농기원 기술지원과장(왼쪽 네 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8.11.19

19일 농어촌公·aT·농경연·전남농기원 4개 기관 MOU체결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등 나주소재 농업관련 4개 공공기관이 지역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 이하 KREI),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이하 전남농기원)과 함께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지역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가까이 위치한 농업 관계기관’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지역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발굴코자 체결됐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영향력을 활용해 더 나은 농어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 기관은 농어촌마을 활성화와 청년의 일자리 창출 등 농어촌 현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지역개발 및 농업생산기반 조성·관리에 풍부한 경험을 쌓은 공사와 농식품 유통 전문기관인 aT, 농업정책 연구 분야의 최고 기관인 KREI, 농산물 재배 및 가공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전남 농기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농어촌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 과제로 ‘강진 탐진사인권역 버섯재배시설을 통한 농촌 마을 활성화’를 선정했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살려 사업추진기반 조성 및 대상마을 총괄지원은 공사에서 담당하고, 버섯 생산 및 가공 기술 교육은 전남농기원이 표고버섯 재배 컨설팅 및 생산물 판로지원은 aT가 생산물의 시장성·경제성을 분석 및 마을 활성화 컨설팅 제공은 KREI가 하는 등 복합적이고 다방면의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규성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업인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관별 전문성을 살린 분업과 협업을 통해 농어촌 공동체의 성장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