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협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열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농업을 미래 유망사업으로 발전시켜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나가자.”
19일 CECO에서 열린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함께하는 농협”이라는 토크 콘서트에서 김경수 지사는 경남 농업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제안했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한 경남도 농정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콘서트는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여성농업인 정책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농산물 수급 안정과최저가격보장제 대책 ▲먹거리 공공성 강화 방안 등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해 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청년 농촌 유입과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도정 4개년 계획에 반영된 ▲청년 취농인턴제 ▲청년 취농직불제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 지역농협장들도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과 최저가격 보장제에 뜻을 같이했다.
김병원 농협은행장은 “농협도 경남도 농정방향에 맞춰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달라”고 부탁했다.
김경수 지사는 농산물 수급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업이 미래 유망사업으로 발전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등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병원 농협은행장, 김의성 전국청년농업인선정자연합회장, 지역농협조합장과 농가 주부 모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 모임, 경상대 농대생, 벤처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분야별 농업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