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수상자 이경은 교수와 이종길 교수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11.19
왼쪽부터 수상자 이경은 교수와 이종길 교수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11.19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약학대학 소속 이경은 교수, 이종길 교수가 ‘한국임상약학회’와 ‘대한면역학회’서 각각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약학과 이경은 교수는 지난 16~17일 서울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한국임상약학회 제22회 총회 및 학술대회’서 젊은 약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약과학자상은 한국임상약학회가 지난 5년간 약학 분야 연구업적이 뛰어난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제약학과 이종길 교수는 지난 7~9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18 대한 면역학회 국제 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18, 대한면역학회 주관)’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 면역학회는 학회지 ‘이뮨 네트워크(Immune Network)’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2년간 SCI(E)급 저널에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저자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종길 교수는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 및 그 유도체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 바이러스 항원을 T 세포에게 더 많이 전달해 주게 한다는 연구결과를 2016년 대한 면역학회 학술지인 ‘이뮨 네트워크(Immune Network)’에 발표했다. 이 논문이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등재된 학술지 논문에 의한 인용이 많이 되어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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