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의장,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이상남 한농연 전남도연합회장, 김명자 ㈔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장 등이 19일 오전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11.19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의장,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이상남 한농연 전남도연합회장, 김명자 ㈔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장 등이 19일 오전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11.19

1000포기 불우이웃·독거노인 전달
배추 소비 촉진 운동 및 나눔 행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가 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 회원 100여명과 함께 19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했다.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장, 김성일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박병천 농어촌공사 고객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담근 김장김치는 불우 시설인 나주 공산 아동센터, 장흥 행복드림 노인요양원, 장성 상록원 보육원, 해남 새터 지역과 화원지역 아동센터, 무안 다문화 가족 센터 6개소를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40가구의 독거노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여농 임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10㎏들이 김장김치 200상자를 담궜다. 도내 독거노인과 불우시설에 전달한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11.19
이날 행사에는 한여농 임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10㎏들이 김장김치 200상자를 담궜다. 도내 독거노인과 불우시설에 전달한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11.19

전남도 관계자는 “한국여성농업인협회 회원들이 먼저 나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었다”며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지속해서 배추 소비 촉진 및 소외계층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는 13개 시군에서 총 4000여명이 활동하는 단체다. 여성농업인 경영혁신리더교육, 쌀 소비 촉진행사, 도농 교류 행사 등을 열어 여성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김장배추 수요를 4인 기준으로 지난해(24.4포기)보다 줄어든 23.4포기로 전망하고 김장 비용은 28만원이 들 것으로 분석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