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드론 레이싱 대회.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드론 레이싱 대회.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드론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예찰활동을 벌인다.

이번 예찰활동은 드론 항공촬영으로 고사목 식별로 소나무, 잣나무 등의 재선충병 감염조사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한 것이다.

재선충병이 의심되는 고사목은 현장 확인을 통해 실제 감염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대상지역은 신동면, 동산면 일원 136ha로 촬영은 11월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이뤄진다.

종전에는 고사목을 확인하기 위해서 지상에서 예찰하거나 헬기를 활용 육안으로 예찰했다.

올해부터는 춘천시 토지정보과 보유 드론으로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을 산림과에 제공함으로서 고사목 조사를 위한 시간절약과 넓은 지역에 대한 일괄조사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토지정보과는 올해 처음으로 드론(항공촬영 사진)을 도입해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내년에는 ▲다중분광센서 ▲열화상 카메라 도입 등 드론을 활용한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