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가 19일 경상대 정치외교학과 재학생을 초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18.11.19
진주시의회가 19일 경상대 정치외교학과 재학생을 초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18.11.1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가 19일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생들을 초대해 의회의 역할과 기능, 여성의원의 의정활동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 더불어민주당 허정림 의원, 서은애 의원은 ‘삶과 정치, 여성의원의 의정활동’이라는 주제로 여학생들과 인터뷰를 했다.

학생들은 지방의회 내에서의 의정활동 수행 과정과 의정활동상 애로점, 여성의원으로서 사회적·가정적 지위 간 역할 상충·해소 방안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의원들은 “아직 국내 정서상 여성으로 사는 삶과 여성의원 역할을 병행한다는 것은 어렵다”며 “바쁜 의정활동 중에 어떻게 가정적·사회적 역할을 배분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주위의 실질적인 도움이 있어야만 성공적인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이들을 인솔한 하이케 헤르만스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여성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과 사회적가정적 위치 속에서 의원 삶에 대해 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방문을 통한 Q&A 시간을 허락해준 시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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