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청년 정책 간담회 개최 ⓒ천지일보 2018.11.19
지난 15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청년 정책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8.11.19

4가지 분야 32개의 안산시 청년 정책 5개년 계획, 공감‧제안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 15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 청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안산지역 대학생, 청년단체 및 청년창업지원기관 관계자, 청년창업가, 청년예술가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고, ‘안산시 청년 정책 5개년 계획 연구 용역’에 담긴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관련 의견들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산시 청년 정책 5개년 계획에는 ▲활기차게, 일하다 ▲머물러, 생활하다 ▲서로, 어울리다 ▲알리고, 활동하다와 같은 4가지 분야 32개의 정책 과제가 담겨있다.

청년들은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더불어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개발해 볼 수 있는 공간 등 창업 전 단계의 지원이 강화되길 바라며 제조업 창업 지원, 기존 사업자 컨설팅, 청년 여가‧문화 활동 정책 개발, 음악창작소 유치 등을 제안했다.

또한 청년과 기업 또는 청년 간 네트워킹 강화, 홍보 및 소통 강화, 건강 지원정책 개발, 전문위원 제도 신설 등도 요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연구 용역에 제시된 많은 정책들이 실현된다면 안산시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앞서 나가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청년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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