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경 청소년 체육교류 관련사진.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서울-북경 청소년 체육교류 관련사진.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서울-북경 학교스포츠클럽 학생, 스포츠 외교 경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스포츠 교류를 통한 서울-북경 청소년의 우애 증진을 목적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북경시의 학교스포츠클럽과 교류경기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94년 서울시교육청과 북경시교육위원회 간의 교육교류협력에 관한 협약 이후 양국을 오가며 이어져 오는 사업이다. 올해는 제19회 대회로 북경시교육위원회 주관으로 북경시에서 열리게 된다.

양 기관의 합의에 따라 중학생(여) 배구, 고등학생(남) 축구 두 종목을 실시하기로 하고, 교류대회에 참가할 학교스포츠클럽을 공모해 탄탄한 조직력과 튼튼한 팀플레이로 협력적 인성을 가장 잘 실천한 가재울중학교 배구팀과 태릉고등학교 축구팀을 선정했다. 북경시에서는 101중학교와 순이니우란산제일중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학생선수의 참가가 아닌 학교스포츠클럽팀의 일반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체육교류뿐 아니라 장기자랑, 역사탐방, 공연 관람 등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선수단에는 서울 여학생 SNS스포츠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2명의 여학생이 기자로 참여하여 교류행사 전 과정을 취재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생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 유지 및 상호협력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북경 청소년 체육교류 관련사진.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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