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친숙한 군산의 명소들을 새로운 풍경을 표현해낸 전세환 작가의 사진 전시회를 시민열린갤러리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년도 1월 말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전세환 작가의 새만금 작품.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8.11.19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친숙한 군산의 명소들을 새로운 풍경을 표현해낸 전세환 작가의 사진 전시회를 시민열린갤러리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년도 1월 말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전세환 작가의 새만금 작품.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8.11.19

오는 20일부터 ‘그리운 순간… 군산을 걷다’ 주제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박물관)이 친숙한 군산의 명소들을 새로운 풍경을 표현해낸 전세환 작가의 사진 전시회를 시민열린갤러리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년도 1월 말까지 개최한다.

‘그리운 순간… 군산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군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전세환 작가가 그동안 군산을 걸으며 촬영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항’ ‘수시탑’ ‘동국사’ 등 군산시민들에게 익숙한 장소들이 작가의 시선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새롭게 표현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세환 작가는 “그간 군산이 가진 특색 있는 풍경을 담은 작품세계를 SNS를 통해 지인들과 소통하다가, 이번 시민열린갤러리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향후 작품 세계가 더욱 확장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사진전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시민열린갤러리는 박물관 내 전시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꾸며가는 전시공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박물관을 도모하고 군산시의 수준 높은 시민문화예술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사진전은 익숙했던 장소와 사물이 빛과 주변사물에 의해 어떻게 작품으로 탄생하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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