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경북 예천 군수. (제공: 예천군)
김학동 경북 예천 군수.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예천군이 민선 7기 비전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실현하기 위해 8대 분야 46개 사업을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3건의 경제활성화 사업과 신도시환경개선 사업 8건, 예천교육 명품화 사업 5건, 전통과 문화 활성화 사업 5건, 맞춤형 복지 사업 4건, 농축산업 현대화 사업 9건, 기업 활성화 사업 5건, 균형발전 사업 7건 등이다.

지난 9월 ‘군수 공약사항 추진사항 보고회’를 연 예천군은 8대 분야 46개 사업을 2019년 예산(안)에 반영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재생뉴딜사업을 위해 4억원을 들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예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진호국제양궁장의 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양궁아카데미센터 건립 용역 및 궁도장 이전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이다.

아울러 1000억원의 농업예산과 3000억원의 농업소득 달성을 위해 내년도 농업 예산은 대폭 증액·편성될 예정이다. 예천농특산물 유통을 위한 유통공사 설립에 대해서도 관련기관과 협의 중이다.

관련해 군이 추진 중인 제3특화 농공단지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김학동 예천군수(사진)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중점을 두고 추진한 군정은 ▲민선 7기 군정설계 ▲국토비 등 예산확보 ▲군민화합·소통 ▲원도심 활성화 ▲신도시 정주여건 확충 등이다.

한편 예천군은 민선 7기 군정 추진을 위한 2030년 예천군종합발전 계획을 수립, 군정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김학동 예천 군수는 “군은 총 200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30억원 확보) 들여 내년부터 금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시작해 2022년 완공할 것”이라며 “남산공원의 사유지도 매입해 테마파크 형태의 어린이 놀이터 조성 및 한천문화명 소화사업 추진으로 신도시 주민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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