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을 잇는 산책로의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8.11.19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을 잇는 산책로의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8.11.19

참여소통담당관 신규 운영 계획
농업 경쟁력 강화위해 투자↑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소득 4만달러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의 나래를 활짝 편다.

담양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에 대해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10월 초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군민의 소득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기반 강화, 인문학을 토대로 한 대안 교육도시 육성 등 담양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계획안에 담았다. 

또한 민선 7기 군정의 핵심 가치를 ‘자치’와 ‘혁신’에 두고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와 주민과 소통하는 서비스형 지방정부를 만들어 가는 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참여 소통담당관’을 신규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분야별 군민 원탁회의, 담양군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군정을 만들어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일구고 있는 농업군의 특성을 반영, 농정예산의 점차적인 확대와 6차 산업화 지원, 각종 농업지원사업 발굴 등 기존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함께, 원예 종묘 국제품질인증센터 유치, 스마트팜 첨단 농업 교육훈련센터 유치, 농업생명과학연구활성화 등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담양이 가진 장점인 깨끗한 생태관광자원을 활용‘자연을 품은 생태 정원도시’로 가꾸어 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라남도의 남도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죽녹원과 남도정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을 잇는 산책로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로 변모시키고, 여기에 미래 세대를 위한 천년생태 숲 조성, 국립전통정원센터 유치를 통한 전통정원특구 지정으로 한국 대표정원 문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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