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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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8월부터 11월 16일까지 실시한 부산 금정구 노포동 고분군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3기를 비롯해 구상유구 및 수혈 등이 발견됐다. (위쪽부터) ▲1호 주거지 ▲2호 주거지 ▲3호 주거지.

노포동 고분군은 1983년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된 토기 3점이 부산시에 신고되면서 알려진 후 1984년부터 1986년까지 2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3세기 중엽에서 4세기 초에 걸친 분묘 유적으로 목곽묘를 주축으로 하는 묘제와 함께 다량의 와질토기와 철제무기류, 장신구가 출토됐다. 이로 인해 당시 부산 지역뿐 아니라 영남 일대 삼한 후기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인정돼 1996년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2호로 지정돼 지금까지 관리돼 오고 있다. (제공: 부산 금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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