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값 기습 인상… 19일부터 황금올리브 2천원 올라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주요 치킨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BBQ는 19일부터 프라이드 대표 제품인 ‘황금올리브’를 기존 1만 6천원에서 1만 8천원으로 2천원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가맹점주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품목은 황금올리브, 양념치킨, 반반 메뉴 등으로 전해졌다.

BBQ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두 차례 인상 시도가 좌절된 지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BBQ는 지난해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0개 제품 전체 가격을 원상회복 시킨 바 있다.